한국인에게 유명한 제또 쌀국수집
토마토 면

2019년 12월 25일

할 이야기보다는 그날 건진 사진들이 너무 많습니다.

 

여기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국수집인 제또 쌀국수집입니다. 메뉴판은 현수막으로 큼지막 하게 걸려 있으니 그냥 앉아서 번호 말하면 가져다 줄 겁니다. (이건 추천으로 만들어준 메뉴에요 메뉴판에는 없습니다.)

 

점심은 터미널 21 5층의 푸드코트에서 혼자 털레털레 걸어가서 눈에 띄는 것으로 시켜봤습니다.

아직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숫자 몇개 말하고 인사 뿐이 없네요...

런(뜨거운,더운), 옌(차가운) 정도도 가능하지만 너무 단어들이 조각조각인지라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얼른 말해서 지금 먹는 것과 같은 불상사가 안일어나야 하는데 말이죠...

 

이건 토마토캐쳡에 국수 말아놓은 맛이었습니다.... 네... 딱 그맛이었어요...

점심 먹고나서 잠깐 공부좀 하다가 밤에 길을 나섰습니다.

 

한밤중의 해변에는 스피드 보트들이 주차를 해두고 있다보니 물 위에는 배밖에 안보입니다.

차라리 4시 쯤의 바다가 훨씬 넓어보여요

 

한밤중의 워킹 스트리트에는 볼거리와 먹거리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상점과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터키아이스크림.....

 

 

 

 

 

슥~ 한번 둘러보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기분 좋게 자고있는 세마리의 흰둥이들이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예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25일에는 여기저기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이곳 저곳에서 보입니다.

 

백화점 앞에서는 언제나 축제 분위기였지만 이날만큼은 사람들이 더 많아보이고 더 들떠있는 모습이었네요.

 

아... 나는 옆구리가 시리다...

 

 

2019년 12월 28일

태국에도 사우나는 있습니다. 단지 한국식이 아니라 일본식이라는 것이 아쉽지만요. 동남아에서 일본의 힘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내부에서는 여러모로 찍을 수 없어서 안찍었 습니다만. 마사지의 나라 태국인지라 마사지도 받을 수 있구요, KOREAN SCRUB - 한국식 때밀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전체적으로 한국 보다는 비싸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2019년 12월 30일

 

이날은 그냥 아무런 목적도 없이 골목골목 지나다니다가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뜬금없이 오토바이 수리점이 나옵니다. 간판도 없어요.

역시 오토바이 많이 타는 나라인건가... 하고 넘어갔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공부를 하면서....

2019년도 지나갔습니다. 12월 초에 태국에 와서 지금까지 뭘 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조금 더 배우고 조금더 해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막상 써보려고 하면 머리에서 뒤죽박죽....

한국에서 일본어나 영어, 중국어를 배우려고 하면 이런 저런 자료들이 많지만 태국어의 경우에는 그 수가 현저하게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정리도 해가면서 태국어를 배우고 또 여기 사람들과 대화도 해보면서 태국어 실력을 늘려야 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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